[이어싣기]참배움연구소장 김두루한의 배움사회론① 배움사회에서 참삶을 누리자!

(유튜브)김두루한 참배움연구소장과 김상민 정의연대 사무총장의 참배움론 대담
살맛 나는 배움을 학교에서 누려야 배움사회를 이룩한다

김두루한 | 입력 : 2023/09/16 [20:40]

교육/학습과 배움은 무엇이 다를까? 왜 배움사회일까?

나를 세우는 힘배움임자로서 살맛 나는 배움 누려야

교육권/학습권 아우르는 배움 누릴 권리 관점 바꿔야

 

(여는말) ”교육/학습과 배움은 무엇이 다르고 왜 배움 사회인가?“

안녕하십니까 열린시민뉴스 김상민입니다오늘은 참배움연구소장님이신 김두루한 선생님을 모셨습니다오늘 나눌 주제는 교육과 배움은 무엇이 다르고 왜 배움 사회인가?“입니다잠깐 자기소개 해 주시죠.

 

☞ 여러분 반갑습니다참배움연구소장 김두루한입니다.

세상은 물음과 답으로 이뤄집니다대한민국 학교에서 교육은 어떤가요정해진 답만 익히길 요구하고 시험으로 줄을 세웁니다수능시험처럼 주어진 체제에 순응하길 요구합니다우린 19-20세기 제국주의를 거쳤습니다근대 지식을 습득하고 모방하며 전달하는 학교가 연장이 된 교육/학습사회에서 경쟁하며 삽니다.

21세기는 인공지능과 공존하는 배움 시대입니다지식전달보다 세상 이치를 내 스스로 묻고 따지며 깨치는 창조형 미래배움이 소중합니다교육대상에 머물지 않고 저마다 배움 임자가 되어 나를 세우는 배움맞닥뜨린 문제를 임자답게 풀어나가는 배움이 바탕인 배움사회체제를 만들 때입니다스스로 느낀 것을 바탕으로 묻고 생각하며 따지는 참배움이 필요합니다늘배움을 갈고 닦고자 합니다새롭게 창조하며 참삶을 누리는 배움사회를 이룩하고 싶습니다.

 

(물음1) 우리가 배운다고 말할 때 배움이란 뜻이 뭡니까?

소장님제 경우는 1967년 초등학교를 들어가고 1979년도에 대학을 들어갔어요오늘날까지 교육이나 학습한다는 말도 쓰고 또 배운다는 말도 더러 씁니다도대체 우리가 배운다고 말할 때 배움이란 뜻이 뭡니까어떤 이데올로기도 있는 것 같고요소장님께서는 이 말들을 어떻게 구분해서 쓰시죠아울러 교육 사회학습사회배움 사회가 뭔지 궁금합니다체계가 어떻게 다른가요?

 

☞ 정말 필요한 질문이고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데 당장 맞닥뜨린 숱한 문제를 풀 수 있는 길이기도 합니다요즘 오펜하이머라는 영화 아시죠예 봤습니다핵은 융합이 되기도 하고 분열이 되기도 합니다그렇듯이 실제로 사람이 살아갈 때 힘이 필요한데 그 힘이 어디서 나오고 그것을 어떻게 우리가 살려내고 이런 게 중요하죠그 힘을 놓고 본다면 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정답이 아닙니다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물음입니다물음.

그래서 그런 물음을 놓고 이제 한번 그동안 우리가 공부 그러면은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교육도 있고 학습도 있고 배움이 있다이렇게 얘기할 수 있는데요교육하고 학습에도 배움이라고 하는 게 분명히 있습니다그런데 그 교육이나 학습은 어떤 점에서는 진짜 배움이 아닌 거죠물음을 누가 하느냐에 따라서 일단 우리가 교육을 생각할 수 있죠교육은 내가 묻는 게 아니잖아요학습은 어떻습니까학습은 내가 묻긴 묻는데 주어진 물음에 내가 답하는 거예요답이 정해진 거예요어떤 틀 자체는 그렇습니다그러면 내가 스스로 묻는 물음을 바탕으로 한 배움은 뭐라고 얘기할 수 있겠습니까이 문제를 제 나름으로 학교 현장 생활을 하면서 숱하게 고민했죠내가 묻고 내가 깨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을 교육이나 학습 가르침과 익힘과 구별해야겠구나이것을 배움이라고 부를 필요가 있다이런 생각을 하게 된 것입니다.

 

(물음2) 우리 교육 문제뭐가 문제이고 어떻게 풀 수 있나요?

이제 단순히 어떤 지식을 얻는(취득하는과정이 아니란 것이죠그렇죠스스로 자기 주도형으로 임자(주체)가 돼서 뭔가 배워 나간다든지 그런 것으로 보이네요아무튼 우리 사회가 교육 문제만큼 누구나 관심은 쏟죠어떻게 보면 제일 불만도 많고요도대체 우리나라 교육이 뭐냐도대체 왜 이렇게 교육이 후진적이지학교 현장은 그냥 거의 황폐화돼 있고 그렇게 많은 예산을 들였는데 왜 이런 문제가 일어나나요지금 국민들은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 어디서부터 해결해야 할지 고민이 엄청 커요!

 

☞ 네 그 문제는 이제 우리가 길을 간다고 했을 때 내가 처음에 길을 모를 때는 길잡이가 있어요그 길잡이를 따라가기만 하면 돼요그런데 그 길만 따라만 가서 되는 게 아니고 어떤 순간에 내가 새로운 길을 열어야 하지 않습니까그 새로운 길을 여는 게 제가 말씀 드리는 배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참배움인 거죠그러면 길을 따라가는 건 뭐냐그것은 정해진 길을 따라가는 것이기 때문에 또는 내가 가고 싶지 않은데 억지로 가는 어떤 그런 경우이기도 하고요이런 경우를 우리가 교육이라고 하는 거죠그런데 이 교육은 우리 역사에 견주면 식민 교육입니다내가 임자가 돼서는 안 되는 교육이죠그 연장선에서 독재를 또 하지 않습니까주어진 길을 흔히 일본말로 교육과정이라 하죠주어진 틀 속에서 따라가거나 억지로 끌려가거나 길들임을 당하거나 할 수 있죠.

 

(물음3) 선생님들이 죽고 있어요! ‘교권’ 문제 근본 원인은 뭘까요?

국민학교라는 말을 우리 때는 썼는데 버리고 초등학교라고 쓰고 있죠이전에 국민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는 군국주의 병사를 길러내는 병영과 같은 것이었죠툭 하면 막 구타 뭐 이런 것들이 어마어마하게 일어나고요아마 안 맞은 학생들이 없을 것입니다당시는지금은 너무 방임적인 듯도 하고요학생들을 훈계하게 되면 학생 인권을 침해한다며 학부모 악성 민원도 많고요서이초 선생님으로 떠올랐는데 여러 선생님들이 죽어가고 있고요교육권이 무너지고 있는 요즘인데 이런 엄청난 사회 문제가 발생하는 원인은 뭡니까?

 

☞ 줄 세우기죠줄 세우기경쟁이라고 하는 건데 경쟁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거든요운동 경기는 어떤가요운동 경기는 이제 우리가 운동 경기를 하더라도 이기고 지고보다는 그야말로 몸과 마음을 수양하는 것인데 그게 요즘은 이제 과 연결해 이른바 프로라고 하지 않습니까연봉이라든지 이런 걸 많이 이야기하는데 그런 게 있지만 삶은 그런 것만 있는 게 아니고 어제의 나랑 경쟁하는 것도 있거든요남이 아니고 나를 스스로 갈고 닦고 내 스스로 정해놓은나름대로 꿈꾼 것을내가 하고 싶은 걸 하는 게 있거든요그걸 이전에도 말하길 나 세우기(위기지학)라고 할 수 있습니다그것을 이제 줄 세우기가 막고 있는 거죠그러니까 박정희 유신 독재나 그 이전 이승만미군정그 이전 이른바 왜정 시대 때 통치를 받지 않았습니까여기는 하나의 정해진 틀 속에 는 없고 줄 세워진 가운데주로 이제 시험 공화국이라는 말로 남아 있는데요시험만 치르는 거예요그래서 거기에 적은 수의 특권을 누리는 사람들이 생기고 하지만 대다수 사람들은 세상에 태어나서 내 나름대로 누구나 세상에서 살아가면서 하고 싶은 일 또는 맡아서 할 수 있는 일들이 있거든요그런 걸 이제 우리가 살려야 되는데 그걸 학교라는 곳에서 오히려 방해하고 통제받고 억압당하다 보니까 우리가 제 뜻을 펴지 못하게 되죠.

 

(물음4) 경쟁하는 학교와 사회 체제를 어떻게 바꿔야 할까요?

그러니까 경쟁하고 줄세우기 하는 것이 이제 우리 교육 문제에서 근본 원인 중에 하나라고 볼 수가 있는데 그러면 앞으로 이러한 사건이처럼 경쟁하는 학교와 사회체제에서 교육 현장을 바꾸려고 하면 어떤 대원칙이랄까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한다는 것들이 있습니까?

 

☞ 예 그렇죠아까 말씀드렸지만 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힘입니다 힘근데 그 힘은 어디서 나오냐 하니까 정해진 답을 익혀가지고 그걸 가지고 그대로 따라하는 데서는 나오지 않아요힘은 항상 새롭습니다그 새로운 힘은 바로 물음에서 나오는 겁니다우리가 흔히 잘 나가는 강대국 USA 같은 나라에서 하바드를 예를 들어봅시다대학이 있잖아요그 대학은 무엇 때문에 큰 힘을 갖게 되느냐? 모방이 아니고 창조할 때 그 힘이 생기는 거고요.

오펜하이머는 바로 그 맨해튼 프로젝트를 추진했죠그것이 당대 유럽과 US에서 능력 있는 사람들이 모여서 핵폭탄을 만든 것이죠그 핵폭탄을 만들며 종합되는 과정 속에서 힘이 모이는 거죠네 그런데 현재 우리들 학교는 어떤 모습이냐 하니까 우선 학교를 보는 눈이 잘못돼 있어요학교를 어떻게 봐야 될까요학교는 유토피아일까요디스토피아일까요? (학교가 지금 현실은 디스토피아그렇죠 현실이 디스토피아라는 얘기는 뭐냐 하니까 우리가 학교 보는 눈이 그만큼 좁다는 겁니다학교가 유토피아가 되면 학교를 거친 사람들이 교복 입은 시민이 아니라 유토피아, ‘꿈과 열정을 지닌 시민이 되는 것입니다그래야 사회가 바뀌는 거거든요그래서 교육 사회가 있고 학습 사회가 있는데 그것을 뛰어넘어서 오늘날 우리가 배움 사회를 이룩해야 되겠구나그 바탕이 되는 건 뭐냐사람이 태어날 때부터 교육권이나 학습권에 얽매일 게 아니라 오히려 그런 것들을 아우르는 배움권이라고 하는 배움이라는 본능이 있다란 것을 살려야죠배움권을 나라가 뒷받침해주고 우리 서로가 배움을 이루어가는 것이 바탕이라고 하는 깨침관점을 바꾸면 생각보다 이 어려운 난국을 쉽게 풀어낼 수가 있는 거죠.

 

(물음5) 배움사회로 나아가는 관점에서 교권 관련법 개정 방향은요?

줄세우기 경쟁을 없애고 배움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이제 진짜 사회적으로 예를 들면 지금 교권이 많이 무너지고 있어요뭔가 헌법이나 법률 제도로 보장하는 것이 이루어져야 하지 않을까요지금 대규모 20만 명 30만 명씩 학교 선생님들이 계속 대규모 집회를 열고 있는데 말이죠. (그렇습니다.) 지금 어떤 방향으로 법을 개정하고 바꾸어야 하는지 그 얘기를 들려주시죠.

 

☞ 이제 우선 헌법 31조를 보면 교육을 받을 권리라고 표현이 돼 있어요우리 한번 이 시점에서 살펴봐요. 21세기가 교육 시대나 학습 시대인가요우리가 살아갈 때 정해진 어떤 답에 얽매이는 것이 권리일까요전혀 그렇지 않습니다창조하려면 모방에서 벗어나려면 배움을 누릴 권리가 있다는 관점에 서야 합니다그러니까 헌법을 바꿔야 하겠죠헌법을 바꾼다는 것은 그 아래 법령들이 다 바뀐다는 것을 뜻합니다현재까지는 교육을 받을 권리라고 해서 교육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이것은 시대착오입니다교육권은 근대 국가가 행사하던 때에서 교사가 교육권을 행사하는 단계까지는 왔죠하지만 학생이 학습권을 강조하고 있어요둘 다 그것이 갖는 한계가 뚜렷합니다왜일까요교육이나 학습은 새로운 질문새롭게 내가 하고 싶은 것을 돕는 게 아닙니다배움을 오히려 방해할 뿐이죠시험을 본다는 거 있지 않습니까수능이라고 하죠수능을 한번 다시 한번 소리 내보세요한번 해볼까요순응-[수능]-은 순응한다순응하게 하는 거죠우리나라에서 현재 치르는 수능 시험은 대학 수학 능력 시험의 준말이라고 하는데요가짜 수능입니다쉽게 말하면 힘이 안 길러져요줄을 세워서 등수는 구별되는데 실제로 거기에 시험을 치르고 나면 많은 사람들이 오히려 내 자신을 미워하거나 싫어하게 되죠왜 그럴까요바로 현재 치르는 수능은 줄 세우기에만 관심을 두고 있지 저마다 나 세우기를 돕는 시험이 아니라는 겁니다나세우기를 돕는 그런 시험이 어디 있을까요유럽이라든지 다른 나라에서 얼마든지 하고 있는 게 바로 뭡니까질문은 몇 개 안 되고 짧은데 답은 사람들마다 여러 가지죠그런 시험을 보고 있는 것이거든요그걸 논술이라고 하죠구술이라고도 하고 그런 시험이 겉만 봐서는 안 되고 똑같은 질문을 문제를 놓고 수십만 명이 거기에 그것도 답이 있는 걸 OMR 카드에 기록하게 하는 것은 사람을 개나 돼지로 만드는 일이죠.

 

(물음6) 배움사회로 나아가는 관점에서 시험능력주의 문제점은요?

과거에 우리 사회가 실은 굉장히 불평등합니다.(그렇습니다이러니까 식민지 시대 때도 마찬가지지만 대다수는 식민지 착취적인 개념이 여전해요. (많이 억눌려 있죠.) 일부만 체제를 유지하는 소수 사람들만 그야말로 특권기득권층이잖아요우리 사회에서 지금 보면 교육이 곧 시험으로 인식이 되는데 소수만 특권층이 되어 성공(?)하고 나머지는 다 실패죠또 너희들은 공부를 못했으니까 그런 대접을 받는 것이 당연해사회적으로 불평등한 대접을 받는 것이 다행이라고“ 하며 세뇌하고요. ”참 못난 나라에 태어나서 내가 힘들지 내가 공부를 못해서 내가 힘들게 살지.“ 이렇게 제 탓하며 말하는 것을 당연시하는 아주 굉장히 무서운 이데올로기가 교육에 숨어 있다고 봐요.

 

☞ 그렇죠그것이 이제 잘 드러난 게 국민교육헌장이죠국민교육헌장은 393자로 돼 있는데 1968년도에 국민교육헌장이 만들어진 뒤로 이 나라가 어떤 모습이 됐죠바로 유신 독재로 넘어가게 되었죠유신 교육을 받은 세대가 어느덧 대통령이 되고 장관이 돼서 지금 우리나라를 이끌고 있고요국민교육헌장이 갖고 있는 가장 큰 모순 맹점은 뭐일까요그러니까 줄기찬 노력으로 새 역사를 창조하자!’ 그랬잖아요새 역사가 뭔지에 대해서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려면 바로 뭘 해야 합니까줄 세우기를 없앨 생각을 해야 하겠죠그게 평준화라고 하는 껍데기는 취했는데 고등학교가 평준화됐다고 하지만 오늘날까지 자사고 파동을 겪고 있고 대학이 줄 서 있잖아요.

 

(물음7) 배움사회로 나아가는 관점에서 교육 문제 해결방안은?

소장님도 1960년생이면 현재 윤 대통령과 같은 나이네요대담하는 저도 나이가 같습니다아무튼 우리 학창 시절 당시 분위기는 그야말로 반공 교육하고 국민교육현장을 전부 다 외게 했었죠군국주의로 마치 식민 통치받은 때처럼 세뇌 교육을 받은 것이죠소장님이나 저나 대학을 다니면서 공부하고 비판 능력을 키우면서 그걸 벗어났다고 봅니다하지만 고시 공부에 얽매여 9수까지 한 현 대통령 같은 경우는 어떨까요딱 그 수준에서 아예 머물러 있지 않은가 하는 느낌이네요요즘 갑자기 뜬금없이 반공 이데올로기를 내세우니까요그러니까 한 50년 전쯤으로 퇴행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거든요교육에 대해서도 얼마나 더 생각했을까요사교육 카르텔킬러 문제 등 수능에 대해서 이렇다 저렇다 얘기하고 있죠교육 문제를 두고 대통령부터 나섰는데 도대체 교육 문제를 해결할 가능성이 있습니까?

 

☞ 누군가가 무너뜨리고 망가지는 게 있다 하더라도 반드시 그것은 다시 일으켜 세우고 바로잡을 수가 있습니다자연을 보면 우리가 알 수가 있는 건데요과연 줄 세우기 대안이 뭐냐란 것이죠나 세우기라 여깁니다국민 교육헌장에서 보면 나라의 융성이 나의 발전의 근본임을 깨달아를 이야기하면서 를 죽였어요하지만 어떤가요사실은 들이 모여서 나라가 되는 거지 않습니까그리고 묻는 게 왜 중요하냐 하면 묻는 것은 답이 정해져 있지 않죠하나가 아니죠왜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6가지 물음이 있으면 적어도 왜 배우고 뭘 배우고 어떻게 배울 것인가를 우리가 물었어야 하죠배움임자로서 궁금하게 마련이죠그런데 (저마다물을 권리배움을 누릴 권리를 제대로 누리며 그런 삶을 형성했나요교육받고 학습하며 제대로 묻지 못하게 방해했죠시험을 대비해야 되니까요그렇죠평소에도 시험에 급급하게 됩니다.

 

(마무리배움 사회와 관련해서 한 말씀만 더 하신다면요?

오늘 이제 첫 시간인데 앞으로 교육 문제를 배움사회론으로 어떻게 풀어나갈지 이제 각론으로 들어가서도 죽 앞으로 부탁드릴게요.

 

☞ 교육/학습과 배움을 이제 어떻게 구별할까 했을 때 교육/학습은 나를 종으로 만드는 거죠길들임을 당하는 것이고 학습도 주어진 문제에 묶이게 하고요하지만 배움은 나를 임자로 만듭니다임자그래서 이제 모든 배움은 임자 깨침이어야 하죠임자 깨침일 때라야 참다운 배움이 될 수 있습니다자유와 평등진리정의 같은 가치는 반드시 배움꽃을 피워야 하죠내가 이전의 나와 다른 새롭고 슬기로운 생각과 느낌을 펼칠 수 있는 꽃을 피워야 한다고 봅니다그래서 학교는 배움꽃이 피어나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교육/학습사회는 이제 이전 낡은 시대의 유물(체제)이니까 과감하게 버리고 참삶을 누리는 참다운 배움 사회(체제)를 함께 이룩해 보는 게 어떨까요?

배움꽃이 피는 학교참다운 배움사회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열린 시민 뉴스 김상민

참배움 연구소장 김두루한이었습니다고맙습니다. 

  

 

▲ 김두루한 참배움연구소장 chambaeum@naver.com (배움혁명》,《누리자!배움! ,배움사회  지은이/(배움길)경북대 문학사 전공/연세대 국어학 석사/ 상명대 문학박사/(지냄) 한양여고, 장충중고, 금천고, 신목고, 광양고, 경기상고, 경일고, 경기고,휘봉고 등 중등 교사, 상명대, 성결대,경인교대 강사,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정책위원/참교육연구소 중등새로운학교연구실장/한글학회 평의원/(재)외솔회 사무국장)    

▲ 배움혁명 (김두루한 지음/도서출판 참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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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배움연구소에서 참배움과 온배움, 늘배움의 배움학을 함께 갈닦는다. 대한민국이 교육/학습사회 체제를 벗어나 ‘배움사회’ 체제를 이루어 참삶을 누리길 바란다. 《배움혁명》(2020), 《누리자!배움!》(2022)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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